그 어느때보다도 빠르게 성장하고 급변화하는 사회에서 살고 있는 우리들.
매일 마주 치는 문제들은 여러 이해관계들이 엮이어 복잡한 상황을 만들어낸다.
사회 및 조직에서 issue가 되는 문제들을 인지하고,
유연한 사고를 바탕으로 최적의 방법을 모색한뒤,
인적화합, 소통, 긍정적 동기부여을 바탕으로 문제해결을 시작한다.
"이러한 상황에서 보다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은 무엇일까?"
이 물음에서부터 융합 (Convergence)이 시작된 것은 아닌가 조심스럽게 생각해본다.
이 '융합'이라는 용어에 '과학'과 '기술'이라는 또다른 학술적 용어들이 접목되어,
'융합과학기술'이라는 분야가 생겨나기도하는데, 이것은 또 무엇일까?
(정의를 내린다는 것이 참 어렵고 신중함을 요하는 작업인것 같다.)
누군가는 '각자의 연구분야를 탐구하고 꾸준함을 유지하여 결과를 내는 것'으로 정의하고,
또다른 누군가는 '고전적 과학기술이 넘지 못한 한계를 극복하여 사회 및 경제에 변화의 혁명을 가져오는 것'
이라고도 정의한다. 과연 어떠한 정의가 '융합과학기술'을 본질적으로 잘 표현해 줄 것인가?
융합과학기술을 단순히 여러 과학기술 분야들을 합쳐놓은 것으로만 판단한다면,
혁신의 바람을 불러일으키기에 무엇인가 결핍된 사고적 부족함을 느끼게 된다.
단순히 융합과학기술을 과학적 혹은 기술적 지식에 국한되어 정의하는 것이아닌,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인적 가치, 계층, 문화, 복지 등 인류 보편적 특성들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새로운 가치와 관점을 추구하여 세계적 변화의 씨앗을 심는것'
으로 정의하는 것이 어떨지 조심스럽게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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