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설명에 앞서서, 이해를 돕기 위해 CT의 간단한 구동원리를 물리적으로 짚고 넘어가자.
CT는 기본적으로 X-ray라는 방사선을 사용하며, 촬영의 대상이 되는 물체에
X-ray Tube(Source)로 부터 나오는 X선을 투과시켜 검출기(Detector)에서 투과된 수치를 측정하고,
Source에서 방출한 X선의 양과 Detector에서 검출한 X선의 양의 차이를 전기적 신호로 처리한뒤,
물질에 따라 감쇠된 방사선량을 선형 감쇠 계수(linear attenuation coefficient, μ)로서 나타낸다.
여기서 Hounsfield unit은 앞서 설명한 선형 감쇠 계수를 위와 같은 수식에 근거하여 선형적 변환을 적용한 값이며,
표준 대기압 및 온도(STP)에서 증류된 물(Distilled Water)을 기준(HU=0)으로 삼아 여러가지 물질들에 대해 상대적인
값을 정의해 놓은 것이다. (e.g. HU_Air = -1000)
임상에서의 CT 영상은 HU의 범위가 -1024 ~ +3071까지이며, 512x512 = 262,144개의 픽셀로 구성되어 있다.
CT 영상의 정확도는 환자선량과 픽셀의 크기에 지배적인 영향을 받으며, CT 장치에 따른 영향은 거의 받지 않는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Window Level (WL)과 Window Width (WW)에 대해 알아보자!
'Biomedical Imaging & Radiation Sciences > CT' 카테고리의 다른 글
Window Width (WW)와 Window Level (WL)이란? (2) | 2019.06.22 |
---|